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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 사토 마나부 교수의 '수업혁신'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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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현장중심 수업혁신 워크숍' 개최… 교사 1600여명 참여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교육청 제공)

 

세계적 석학으로 손꼽히는 일본 가쿠슈인대학의 사토 마나부 교수가 경기도교육청을 찾아 '수헙혁신'을 키워드로 특강에 나선다.

경기교육청은 오는 26일 경기대학교, 27일 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각각 사토 교수의 강연을 중심으로 '현장중심 수업혁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각급 학교 교사 1600여명이 참여하며, 첫날은 '사토 마나부 교수와 함께 하는 배움의 공동체 전국세미나'가 열린다.

사토 교수는 이 자리에서 참가들과 교과별 수업사례, 대표 수업연구인 고3 수학 수업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 사례 영상을 시청하며 학생들의 배움 과정을 관찰하고, 모든 학생들이 질 높은 배움을 얻었는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사토 마나부 교수에게 교사의 길을 묻다'의 주제로 세미나가 이어진다.

사토 교수는 '4차 산업 혁명에 의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등의 물음을 던진 후 노동시장·교육의 변화, 글로벌적 교육의 기업화 등을 설명한다.

아울러 '빈곤지역과 개발도상국에서 학교의 기업화 및 교육산업에 매각'에 대해서도 피력하는가 하면 '학교와 교사의 공공적 사명'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과 테크놀로지의 폭주에 공교육은 어떻게 맞설 것인가' 등을 놓고서는 참가자들과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사토 마나부 교수와 함께하는 세미나와 특강을 통해 수업의 방향을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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