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좌장 이해찬, 민주 당대표 출마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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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성공·정권 재창출 등 장고 끝에 출마로 결심
당권 컷오프에 최대 9인 경쟁

이해찬 의원.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의 마지막 변수였던 이해찬 의원이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20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 오후에 입장을 발표한다"며 "(경선에 나오는) 분위기가 맞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입장 발표는 오후 2시께 이뤄질 예정이다.

친노(친노무현) 진영의 좌장으로 불리는 이 의원은 그간 차기 당 대표에 필요한 것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 남북관계의 개선, 정권 재창출을 위한 리더십이라며 이에 자신이 부합하는 인물인지를 두고 오랜 기간 숙고해 왔다.

최근에는 수일 간 외부 인사와의 만남을 자제한 채 의원실 안에서 혼자 출마 여부를 고민하는 등 막판까지 장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 인사들 중 일부는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해 7선으로 중량감 있는 이 의원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다른 일부는 대통령과 당의 지지율이 좋은 만큼 변화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다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의원의 출마로 컷오프 3자리를 두고 오는 26일 치러질 예비 경선의 대진표 구성이 마무리되고 있다.

박범계, 김진표, 송영길, 최재성, 김두관 의원은 이 의원에 앞서 출마를 선언했으며 이종걸, 설훈, 이인영 의원 등도 접수 기간인 금명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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