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제동 학교체육관 예산 1천190억 집행될 듯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부동의로 미집행 상태로 남아 있던 학교 실내체육관 사업비 1천190억원이 집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한주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의장단, 민주당 대표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연정 예산인 학교 실내체육관 사업비의 '부동의'를 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앞서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미세먼지 등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이 시급하다며, 남 전 지사의 부동의를 풀 것을 이재명 지사와 인수위에 건의해 왔습니다.
◇ 취득세 면제받고 꼼수영업…경기도, 세금탈루 696건 적발경기도는 지난 2∼6월 가평과 하남·의정부·과천·동두천·광주·부천 등 7개 시·군과 지방세 부과징수 합동조사를 벌여 696건의 세금탈루 사례를 적발해 45억여원을 추징했습니다.
의정부 A학교법인의 경우 학교건물을 지으며 취득세 9억8천만원을 감면받았으나 건물의 일부를 예식장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돼 3억3천200만원을 추징당했습니다.
경기도는 하반기에 평택과 여주·남양주·양주·시흥·안산 등 6개 시·군과 지방세 부과징수 합동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 성남시 방학중 취약계층 아동 3천400명에 급식지원경기도 성남시는 여름방학 동안 밥을 거를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 3천400여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나 보호자 부재 가구 아동 등 법정지원 대상자 1천900여명과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1천400여명 등입니다.
성남시는 하루 한 끼에서 세 끼까지의 밥을 각 집에 배달하거나 지역 아동센터 급식소를 통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 고양시, 다음달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경기도 고양시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쓰레기 처리 수수료 현실화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24.3%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종량제 봉투 가격은 10ℓ짜리가 290원에서 360원으로, 20ℓ는 570원에서 710원, 50ℓ는 1천420원에서 1천76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 용인시, 21일부터 시민체육공원에 무료 물놀이장지난 3년간 시청광장서 열렸던 경기도 용인시 무료 물놀이장이 올해는 장소를 바꿔 시민체육공원에서 문을 엽니다.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 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휴일 없이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놀이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45분이며, 만 3세부터 만 9세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경찰도 폭염 속 야외 근무 조정…사이드카 순찰 금지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외근 경찰관들의 야외 근무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더위체감지수'가 '위험' 이상일 때는 교통 경찰관의 음주운전 단속이나 사이드카 순찰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구대나 파출소 등 지역 경찰관은 도보가 아닌 차량 순찰만 하고, 기동부대는 야외 훈련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