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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서 또 악취신고 67건…진원지는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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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인천 연수구청 관계자들이 송도 LNG인수기지에서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악취가 난다는 119 신고가 잇달아 소방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지만 진원지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17분부터 오후 11시36분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전역에서 "악취가 발생한다"거나 "가스 냄새가 난다"는 119신고가 총 67건 접수됐다.

이날 신고는 송도동 센트럴공원과 옥련동 옥련시장 등 송도 전역에 걸쳐 들어왔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과 인천시청, 연수구청 등 관계당국은 인력 29명을 투입해 악취 원인 파악에 나섰다.

복합가스측정기 등 장비를 동원해 악취의 진원지로 의심되는 송도동 인근 LNG인수기지, 인천종합에너지 등을 확인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신고 지역이 송도 전역에 걸쳐 있어 상당히 넓다"면서 "현장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 진원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올해 4월 30일과 지난달 27일에도 악취와 가스 냄새가 난다는 119신고가 각각 40여 건, 128건이 들어왔지만 원인이 드러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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