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알뜰폰 그룹사인 KT 엠모바일은 국내 알뜰폰 업계 최초로 전국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편의점과 지하철, 휴게소 등에 비치된 1만 1100여대의 효성티엔에스㈜ ATM을 통해 알뜰폰을 즉시 개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KT엠하우스)
전국 ATM(자동화기기)에서 알뜰폰 개통이 가능해졌다.
KT의 알뜰폰 그룹사인 KT 엠모바일은 효성티엔에스와 손잡고 국내 알뜰폰 업계 최초로 ATM 기계를 통한 알뜰폰 즉시 개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편의점과 지하철, 휴게소 등에 비치된 1만 1100여대의 효성티엔에스㈜ ATM을 통해 알뜰폰을 개통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ATM 메뉴 중 휴대전화 개통을 선택→성명·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유심(USIM)번호 입력→신용카드·주민등록증 본인인증을 하면 5분내 개통이 완료된다.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통할 수 있다. 다만, ATM 개통은 신규개통만 가능하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ATM 개통은 이전 고객센터나 인터넷 개통과 달리 대기 시간 없이 바로 휴대폰 사용이 가능해 획기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T엠모바일은 ATM 개통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가능한 ATM 위치와 KT 엠모바일 유심 구매가 가능한 편의점 안내 서비스 등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ATM 개통 서비스 시작을 맞아 이달 말까지 미니스톱에서 유심 구매 후 ATM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미니스톱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을, 씨스페이스에서 유심 구매 뒤 ATM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ATM 개통 방식으로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KT 엠모바일의 IT 액세서리 쇼핑몰 'M 쇼핑' 2만 원 상품권도 추가 지급한다.
KT 엠모바일 전용태 사업운영본부장은 "합리적인 요금제, KSQI 알뜰폰 산업 우수 콜센터 선정, 홈페이지 셀프 개통 도입 등 알뜰폰 이용자 혜택을 위해 앞장서 온 KT 엠모바일이 가계 통신비 인하와 고객 만족 모두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