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자료사진/황진환 기자)
자유한국당은 17일 당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김 비대위원장은 오전 중 취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한국당이 김 위원장을 영입한 것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뒤 34일 만이다. 이로써 지방선거 참패로 홍준표 전 대표가 선거 직후인 지난 6월 14일 사퇴한 뒤 김성태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는 등 지도부 공백사태가 일단락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