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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다우미' 올해 두번째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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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시 돝오름 일대에서 올해 두번째 '제주다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다우미'는 '제주다움'과 '제주 도우미'를 합쳐 만든 이름으로 전국의 대학생, 자원봉사자, 이니스프리 경영주, 임직원들이 참여해 오름과 곶자왈, 용천수 등 제주 자연생태를 배우고 지키며 알리는 봉사활동이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이뤄진 이번 '제주다우미'에는 앞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국의 대학생 80여명과 이니스프리 임직원 50여명 등 1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시 돝오름과 둔지오름 탐방로에 깔려있던 폐타이어 매트를 야자수 소재의 친환경 식생 매트로 교체했다.

또 오름 명칭의 유래와 탐방로 거리, 식생 정보를 담은 안내 팻말도 설치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활동기간 내내 종이컵과 물티슈,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와 손수건, 에코백을 활용하는 등 '그린 라이프'를 실천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16년부터 제주도와 함께 '제주다우미' 오름 보전 활동을 벌여 왔으며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9개 오름 탐방로 6745m 구간을 정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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