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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요트대회' 볼보오션레이스 유치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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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볼보오션레이스 유치위원회 출범식'에서 유준상 위원장(앞줄 가운데)과 체육·문화·행사 등 위원들과 홍보대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유치위)

 

세계 3대 국제요트 대회의 첫 국내 유치를 위한 활동이 본격화했다.

볼보오션레이스 유치위원회는 5일 서울에서 출범식을 열고 해양 레저와 스포츠 산업발전을 위한 세계 3대 요트대회 중 볼보오션레이스를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유치위는 부산북항재개발 지역에 대회를 유치해 부산 북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항구축제로 발전시키고 해양 레저산업과 국가 브랜드가치를 상승·발전시키기 위해 출범했다.위원장인 유준상 4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가 행사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총 3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날 유 위원장은 대한체육회 자문위원인 서정일 수석부위원장과 뉴스통신진흥회이사 박종렬 부위원장, 6th Vitalsign Lab 회장 성기홍 사무총장 등 유치위원회 위원 2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유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동·하계올림픽, 월드컵, F1 및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 선진국으로 진입했다"면서 "국민의 다양한 레저 스포츠의 경험으로 앞으로 다가올 스포츠 패러다임은 요트와 같은 해양 및 레저 스포츠이며 본 위원회는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보 뉴 스포츠마케팅 대표 장상진 부위원장은 "요트의 확산은 또 한번 국민의 스포츠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또한 조선 경기가 침체된 부산 등의 해양도시에게는 해양 레저 산업이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볼보오션레이스 유치위원회는 오는 10월 스페인 조직위에 2021-22년 대회의 공식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민간 클럽이 주관·참여하는 이 대회는 아메리카스컵, 월드매칭레이싱과 함께 세계 3대 국제요트 대회로 꼽힌다.

스페인에서 출발해 네덜란드로 돌아오는 8개월 간의 세계 일주 레이스로 2년 주기로 열린다. 참가팀은 7~8개팀으로 이 대회 유치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팀이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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