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교육부 제공)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을 문·이과 통합형 공통과목과 필수선택과목 등 2개 과목으로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교육부는 29일 2022학년도 수능 과목구조·출제범위안을 발표했다.
수학영역은 문·이과를 나눈 분리출제 구조를 폐지하고, 공통과목과 필수선택과목으로 이원화하는 안이 나왔다.
공통과목 출제범위는 수학Ⅰ과 수학Ⅱ,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또는 '미적분'이다.
국어 영역 국어영역의 경우 공통과목과 필수선택과목으로 구분하는 안을 제시했다.
독서, 문학을 출제범위로 하는 공통과목 시험을 치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가운데 1개를 필수적으로 선택해 시험을 보게 하는 방안이다.
탐구영역은 문·이과 통합을 위해 사회 9과목 가운데 1과목, 과학Ⅰ 4과목 가운데 1과목씩을 선택해 치르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과학Ⅱ(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는 2021학년도부터 출제에서 제외된다.
직업계고 학생은 공통과목(성공적인 직업생활)과 5개 계열(농·공·상·해양·서비스) 과목 등 6개 중 1개를 택하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현행과 같이 유지하되 제2외국어/한문은 선택과목간 유불리 문제점을 없애고자 절대평가로 전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