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인명피해 제로"…경남도, 예방 대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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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취약지역·임도 2천461곳 점검 완료

(사진=자료사진)

 

경상남도가 여름철 집중 호우로 예상되는 산사태 인명피해 제로를 위한 예방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도는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의 예방 강화와 산사태 방지 추진기반 및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신속한 조사·복구 등의 4개 전략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산사태 취약지역과 임도 등 2천461곳을 점검했다.

특히, 사방 사업지 103곳은 산림청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도는 앞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2천197곳에 대해 연 2회 이상 현지 점검을 하고, 우기 전에 거주민 비상연락망 체제와 대피 장소 지정 등 예방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68명으로 구성된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활용해 취약지역 순찰과 점검, 응급조치, 주민대피 등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에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중에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 시군, 유관기관과 긴밀합 협조 체제 구축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며, 산사태 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만들어 시군에 배포했다.

지난달에는 유관기관과 마을주민 등 450명이 참여한 산사태 단계별 대처 방법 숙지 등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도 했다.

도는 산사태가 발생하면 원인조사단과 복구설계 심의단을 운영해 신속한 조사와 피해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강호동 도 환경산림국장은 "산사태 예방·대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해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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