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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학생 참여' 서울대 총장 최종후보에 강대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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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개선안 따라 학생 의견 반영…총장 되면 7월부터 임기 시작

서울대학교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서울대 이사회가 18일 제27대 총장 최종후보로 강대희 의과대학 교수를 선출했다.

서울대 이사회는 이날 오전 서울대총장추천위원회(추천위)가 후보로 추천한 강 교수와 기계항공공학부 이건우 교수, 이우일 교수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투표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첫 투표에서 과반의 표를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까지 진행한 결과, 강 교수는 이사회 재적인원 15명 중 8명에게서 표를 얻어 선출됐다.

강 교수는 서울대에서 사상 처음으로 학생들이 선출 과정에 참여해 선발한 후보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해 12월 총장 선출제도 개선안을 발표해 학생들이 간선제 방식의 총장 선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추천위는 자체 평가와 재학 중인 학부생·대학원생·연구생‧교수 등이 포함된 '정책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각각 25%와 75%의 비율로 합산한 뒤 강 교수 등 3명의 후보를 추려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회가 선출한 총장 후보는 교육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최종 임명된 총장은 현 성낙인 총장에 이어 오는 7월 20일부터 서울대를 이끌게 된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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