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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초반 개표 순조… 민주 압승·한국 참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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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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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재보선도 독주…야권 책임론 후폭풍 불가피
與 지방권력 장악↑, 野 견제↓ 관측…민주적 균형 약화 시각도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17대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 초반 개표 결과 서울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이어가며 사실상 압승이 확실시 된다.

사실상 '야권 심판'에 가까운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등 야권 진영은 거센 책임론 후폭풍에 휘말릴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9시 현재 8.86% 개표가 진행된 경기지사의 경우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4.41%의 득표율로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37.61%)를 앞서 당선이 유력시 된다.

이밖에 ▲ 부산시장 민주당 오거돈(51.32%) ▲ 광주시장 민주당 이용섭(84.81%) ▲ 대전시장 민주당 허태정(58.70%) ▲ 울산시장 민주당 송철호(55.41%) ▲ 세종시장 민주당 이춘희(70.42%) ▲ 강원지사 민주당 최문순(63.99%) ▲ 충북지사 민주당 이시종(57.54%) ▲ 충남지사 양승조(55.58%) ▲ 전북지사 민주당 송하진(69.33%) ▲ 전남지사 민주당 김영록(75.63%) 후보가 상대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이 유력시 된다.

한국당은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53.38%,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가 59.75% 득표율로 당선이 유력하다.

28.42% 개표가 진행된 제주지사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54.03%를 기록, 민주당 문대림(38.25%) 후보를 큰 폭으로 따돌린 상황이다.

출구 조사상으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 당선이 점쳐진 경남지사의 경우 3.53%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가 43.81%, 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51.99%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장은 1.26% 개표가 진행, 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한국당 유정복 후보가 각각 44.2%와 50.29% 득표를 기록했다.

지방선거와 동시 진행된 12곳에 달하는 국회의원 재·보선 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민주당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 노원병 김성환(63.21%) ▲ 부산 해운대을 윤준호(60.54%) ▲ 광주 서갑 송갑석(82.86%) ▲ 울산 북구 이상헌(48.62%) ▲ 충남 천안갑 이규희(60.79%) ▲ 충남 천안병 윤일규(65.09%) ▲ 전남 영암·무안·신안 서삼석(60.44%) 등 지역에서 우위를 점했다.

한국당은 경북 김천에서만 5.60%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송인석 후보가 56.33% 득표를 기록, 무소속 최대원(43.66%) 후보를 앞섰다.

출구 조사에서 접전으로 분류된 충북 제천·단양은 4.64%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민주당 이후삼 후보와 한국당 엄태영 후보가 각각 46.54%, 48.35%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서울 송파을과 인천 남동갑, 부산 김해을은 아직 개표가 시작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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