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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현대차,콘셉트카 '르 필 루즈', '그랜드마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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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N 라인업 첫 차 '벨로스터 N', 투싼 부분변경 모델 등 공개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7일 개막한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새로운 디자인 전략과 함께 현대 디자인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첫 콘셉트카 모델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와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공개했다.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는 서로 다른 시공간을 하나의 테마로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아 내기 위해 영어로 '공통의 맥락'이라는 뜻을 지닌 프랑스어 관용어구에서 이름 붙여졌다.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제 역할에 맞는 디자인이 잘 표현된 차라는 점에서 세계 최고의 체스 선수를 부르는 명칭 '그랜드마스터'의 의미를 담아 명명됐다.

현대차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는 "오늘 최초로 공개하는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현대 디자인 DNA가 전세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의 디자인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차"라고 설명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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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날 고성능 N 라인업의 국내 출시 첫 차량인 '벨로스터 N'도 공개했다.

현대차 고성능사업부 담당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고성능 N은 자동차의 RPM뿐 아니라 BPM, 실제로 주행하는 운전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감성적 즐거움을 추구한다"며 "현대차만의 독창적인 철학과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다양한 고성능차를 선보여 운전의 즐거움을 원하는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벨로스터 N은 N 전용 가솔린 2.0 터보, 수동 6단 변속기를 적용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올 6월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현대차는 오는 3분기 출시를 앞둔 투싼 부분변경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투싼 부분변경 모델은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차급을 넘어서는 안전사양 탑재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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