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로드맵 E 코리아' 발표…"전기차 충전기 400대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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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e-트론' 출시 전(前) 전국 딜러 전시장 등에 급속 충전기 구축
2020년 총 42개 전시장, 45개 AS 서비스센터 운영…올 하반기 A4 등 신차도 속속 출시

일레인 (Elaine)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디젤 게이트' 파문을 딛고 국내 영업을 재개한 아우디코리아가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 발전을 지원하는 등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한 전략을 내놨다.

아우디코리아는 6일 부산에서 '아우디 비전 나잇'을 개최하고, 국내 전기차 시장 발전 지원 계획(로드맵 E 코리아)을 포함한 '비즈니스 플랜'을 발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우선 국내 전기차 시장 발전을 위해 기존 전기차 충전사업자들(CPO)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1년까지 150여개 전기차 충전소에 400여대의 고속·완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시급한 요소인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모든 전기차 소유 고객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또 내년으로 예정된 첫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급 순수전기차 'e-트론'의 출시에 앞서 전국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급속 충전기를 구축하고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용 충전기와  3년간 무료 공용 충전 크레딧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9년 말까지 2개의 전시장과 4개의 AS 서비스센터를 오픈하고, 2020년에는 4개 전시장, 4개 AS 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총 42개 전시장과 45개의 AS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를 한국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정상화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고, 다양한 신차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뉴 아우디 R8'을 시작으로, 지난 3월 'A6 35 TDI' 등을 출시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A4를 추가로 출시하고, 올해 1만5천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또 내년에는 새로운 도심형 스포티 SUV '아우디 Q2'와 베스트셀링 모델인 '아우디 Q5'를 비롯해 A6, A7, A8,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e-트론' 등을 포함해 13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2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이어 2020년에는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부분변경 모델', 새롭게 선보이는 '아우디 Q4,' '아우디 A4 부분변경 모델', 하이엔드 SUV' 아우디 Q8' 등을 포함한 10종 가량의 신모델을 선보이고 3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아우디 Q5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 Q2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레벨4의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인 '아우디 일레인'과 'Q5', 'Q2' 등을 공개했다.

아우디코리아 세드릭 주흐넬 사장은 "지난 2년 반 동안 고객 신뢰 회복과 비즈니스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을 다져왔다"며, "다시 신뢰할 수 있는 아우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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