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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낮 최고 32도 '불볕더위'…강한 자외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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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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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인 6일 전국 곳곳에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이른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다. 구름이 없고 맑은 날씨로 햇볕도 강하게 내리쬘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4∼20도, 낮 최고 기온은 24∼32도로 전날보다 더 덥겠다.

대구·안동 등 경북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겠다. 서울 29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5도 등 전국 곳곳이 낮 동안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가면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매우 높음은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함'을 의미한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상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단, 충북·울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겠다. 제주도 모든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0.5m, 남해·동해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0.5∼1.5m, 남해 0.5∼2.5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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