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에 월드컵 공인구 60개를 지원한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도 '신태용호'를 돕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대한축구협회에 2018 러시아월드컵 공인구 '텔스타18' 60개를 지원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K리그 공인구로 텔스타18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는 K리그가 넉넉한 수량의 텔스타18을 보유한 반면, 축구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급한 훈련용 공인구 30개가 전부인 상황이다.
이 때문에 프로축구연맹은 시가 1000만원 상당의 공인구 60개를 축구협회에 제공해 오는 28일 온두라스전, 다음 달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 K리그 엠블럼이 새겨진 월드컵 공인구가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