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검역본부, '살모넬라증 OIE 표준실험실' 인증 획득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동물 살모넬라 연구 및 방역기술 분야 국제적 선도

(사진=자료사진)

 

NOCUTBIZ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4일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86차 OIE(세계동물보건기구) 총회에서 '살모넬라증 OIE 표준실험실'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검역본부의 살모넬라증 OIE 표준실험실 인증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이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이미 운영 중인 소 브루셀라병 OIE 표준실험실과 뉴캣슬병, 사슴만성소모성질병, 광견병, 일본뇌염, 구제역 표준실험실 등 총 7개의 OIE 표준실험실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살모넬라증 OIE 표준실험실 지정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살모넬라증 진단과 후속 연구성과가 국제적 공신력을 갖게 되고 아시아 및 주변 국가의 진단과 예방기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는 국제적인 가축질병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 등 세계 12개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질병진단 표준화, 저개발국가 방역기술지원, 공동연구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질병진단 등 예방기술 전문지식을 국내 방역현장에 적용해 질병 근절에 앞장서고 있으며 축산업 보호와 동물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OIE 표준실험실 운영 확대로 사람과 동물 위생 분야에서 우리 연구진의 위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앞으로는 질병분야별 표준실험실 수준을 뛰어넘어 항생제내성, 종합질병진단 등 동물질병 관련 문제에 통합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협력센터를 유치해 세계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