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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없는 민주당 광주시당, 청년비례대표 선정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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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시민단체, 청년비례대표 자격박탈요구

(사진=김삼헌 기자)

 

광주 청년.시민사회단체가 민주당 광주시당이 선정한 청년비례대표 절차와 검증문제를 지적하며 후보자격 박탈을 요구했다.

상상실현 네크워크 등 광주지역 청년.시민사회단체는 14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만 45세이하 청년을 성별구분없이 비례대표 당선가능권에 배정하고 공개오디션방식으로 선출한다던 민주당 광주시당이 참여자격을 권리당원으로 한정해 청년참여를 제한하고 공개오디션방식도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민주당 광주시당의 후보검증실패로 공천받은 후보의 학력위조 의혹이 일고 있고 아시아문화원 재직시절에 입찰비리에 연루돼 징계를 받았는데도 비례대표공모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당 검증시스템에 입력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광주정신을 훼손시키며 상식과 기준에 근거하지 않은 자격심사와 공천으로 끊임없이 잡음을 만들어 왔다"며 "청년비례대표 후보 자격을 박탈해야하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민주당 광주시당은 "최 후보가 전남대 경영대학원 MBA석사과정 3학기를 다녔고 아시아문화원 재직시절 입찰비리는 부당한 입찰을 저지하기 위해 다른 업체에게도 심사위원 명단을 알려줘 입찰이 중단된 것이며 자진퇴사가 아니고 계약기간이 만료돼 퇴사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 9일 ARS 시민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해 62.65%를 획득한 최영환(남,34)씨를 청년비례대표 공천자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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