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상북도지사 후보자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는 "300만 도민과 함께 힘을 모아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편집자 주]
자유한국당 이철우 예비후보가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이철우 후보)
자유한국당 이철우 예비후보의 경북도정 핵심은 '대한민국의 중심, 경북'이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은 도청의 적장자로 다가오는 지방정부 시대를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의근, 김관용 두분 도지사를 연이어 모신 부지사로서 23개 시군 고을 고을을 방문해 산세, 물길, 들녘 지역민들의 소망까지 낱낱이 기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왔다. 지금껏 한번도 보지못한 경북 스스로 주도하는 신경북시대를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구상해 왔다"
이 후보는 300만 도민과 함께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4차산업과 미래형 경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 무너지 보수 우파를 풀뿌리부터 일으켜 세워 나라를 안정시키는 정치의 중심이 되겠다. 인구를 늘리고 출산율을 높여 힘차게 생동하는 경북을 만들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
이 후보는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경북도지사 공약의 첫 손가락으로 꼽았다.
"경북은 신라,유교, 가야의 찬란한 문화와 낙동강, 동해안,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 등 문화관광 자산이 우리나라 최고, 최다 수준이다. 이를 잘 활용해 세계를 매료시킬 한류문화콘텐츠 밸트를 조성하고 ICT 기반으로 문화관광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 우리국민들은 물론이고 전 세계인을 불러들이겠다"
이 후보는 동해안권 발전 전략도 내 놓았다.
"동해안권을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심장부로 만들고 환동해 시대에 유라시아로 뻗어가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진기지로 만들어 통일시대에 대비하겠다. 환동해지역본부를 제2청사로 승격시키고 부지사 1명을 상주시켜 경북도를 실질적으로 2개의 도청 형태로 운영함으로써 동해지역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농업 1번지, 농도 경북의 미래 비젼도 제시했다.
"무엇보다도 한미FTA 재협상에서 우리 농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두눈 부릅뜨고 챙기고 농업인 월급제와 고령 은퇴농 연금제 등을 검토해 농가 생활을 안정시키겠다. 농업을 6차 산업화하는 것에서 나아가 4차 산업을 접목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전문농기업을 육성하고 농산업 매출액을 크게 늘리겠다"
이 후보는 경북 도정과 관련해서는 현장 행정을 제시했다.
"출근하지 마라, 답은 현장에 있다. 저는 평생 현장을 강조하며 살아왔다. 도민들이 부르기 전에 도청 공직자들이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현장행정을 실시하겠다"
이철우 후보는 김관용 도지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한반도 허리경제권과 동해안권 에너지 해양신산업 육성 등 권역별 발전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예비후보는 "경상북도를 하나의 나라처럼 운영할 수 있는 큰 비전을 가진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경북도민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남은 정치인생, 저 이철우를 키워주고 성장시켜준 웅도경북의 은혜에 보답하기위해 제 모든 지혜와 제 모든 정열을 바치겠다.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겠다. 준비된 도지사 이철우를 믿고 맡겨 달라"
◇ 이철우 예비후보(62세)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
-(전)경북도 정무부지사,(전)3선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