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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신사동 호랭이 회생계획 인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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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영)가 10억원대 채무를 갚을 길이 열렸다.

서울회생법원은 10일 이씨가 신청한 회생계획 인가를 결정했다. 회생채권자 68.69%가 회생계획안을 동의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씨는 최대 10년에 걸쳐 채무를 분할 상환할 수 있게 됐다. 그의 채무액은 17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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