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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정인 "남북정상회담 계기로 문화교류 활발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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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열린 평양공연 무대에 오른 가수 정인(본명 최정인)이 2018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한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난 27일 CBS노컷뉴스에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향후 더 많은 문화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인은 지난 1일과 3일 북한 평양에서 각각 열린 우리 예술단의 단독 공연 '봄이 온다'와 남북 합동 공연 '우리는 하나' 무대에 올랐다.

정인은 단독 공연에서 자신의 대표곡 '오르막길'을 열창했고, 합동 공연에서는 동료 가수 알리, 그리고 북측 여가수 2명과 '얼굴'을 함께 불러 박수를 받았다.

정인은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평양 공연에 참여하며 문화교류가 활성화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민족이지만 여러 상황이 많이 다른 것이 사실이지 않나"라며 "문화교류를 통해 조금이나마 정서적인 부분을 공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정인은 "가을에 다시 한 번 (북측 예술단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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