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 유리나라&피노키오나라' 개장…상상의 나라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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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까지 무료관람…폐광지역 경제회생 '기폭제' 기대

'도계 유리나라 & 피노키오나라'가 29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원 삼척시의 폐광지 경제회생과 미래성장을 이끌 대표 시설인 '도계 유리나라 & 피노키오나라' 29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폐광지역 경제자립 사업의 기폭제가 될 '도계 유리나라 & 피노키오나라'는 도계읍 심포리 일대 연면적 6,669㎡ 부지에 각각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과거 국가경제발전의 최정점에서 석탄산업합리화정책 후 연이은 폐광으로 지역 존립위기 극복과 폐광지 경제자립 등을 위해 탄광지역 개발계획사업으로 추진됐다.

특히 어린이 중심의 가족여행과 수학여행단을 주 타깃으로 작품전시, 유리․나무 활용 직접 체험 등을 통한 창작학습 길라잡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계유리나라.

 

'빛과 유리가 살아 숨쉬는 세상' 도계유리나라는 아름다운 유리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시설과 블로잉, 글라스페인팅, 샌딩, 가마작업 등 유리공예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공예품 판매장 등 시설을 갖췄다.

또한 개인공방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무료강좌도 개설된다.

'꿈과 상상의 오감 체험' 피노키오 나라는 나무놀이터, 피노키오 제작실, 나무도서관 등 산림문화 체험공간으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학습장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초 다음달 8일까지 전 국민대상 무료관람 후 10일부터 유료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시설 보완 및 의견 수렴을 위해 5월 20일까지 무료관람 기간을 연장하고 5월 22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하지만 무료관람 기간 중에도 각종 체험비는 별도다.

시설 이용시간은 5월말까지는 오전 9시~ 오후 6시, 6월부터 8월말까지는 오전9시~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정기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도계유리나라 개장을 기념해 6월말까지 3개월간 '어두운, 그래서 더 아름다운'이라는 주제로 70여명의 유리공예 전문작가 초청 기획 전시회를 마련해 브랜드와 인지도 제고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도계유리나라 & 피노키오나라 개장을 통해 지역개발과 경제부흥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폐광지역 콘텐츠 개발과 관광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노키오나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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