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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본-LG 트와이스 나연 '승리 기원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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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넥센의 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는 배우 이본(왼쪽)과 4월1일 LG의 홈 경기 시구를 맡은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사진=넥센, LG)

 

프로야구 넥센과 LG의 홈 경기에 여성 연예인이 시구자로 나서 승리를 기원한다.

먼저 넥센은 28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와 경기에 배우 이본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이본은 "시구를 하게 돼 영광스럽고 설렌다"면서 "열심히 연습해 멋진 시구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시즌 넥센 선수단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1993년 TV 광고로 데뷔한 이본은 '까만 콩'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드라마, 가요계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에는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 출연 중이다.

최근 3연패에 빠진 LG도 시구자를 초청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LG는 오는 4월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와 홈 경기에 걸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을 승리 기원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는 LG의 열혈팬으로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홈 개막시리즈 시구자로 나선다. 나연도 지난 2016년 5월 한 차례 시구를 한 바 있다.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트와이스는 오는 4월에 신곡과 함께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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