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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전주공장 매각' 중단… "지역경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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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공장에서는 참이슬 생산라인 가동

하이트진로 전주공장 전경 하이트진로 전주공장

 

맥주를 생산하는 하이트진로 경남 마산공장에서 참이슬도 생산한다.

하이트진로는 전북지역 경제를 감안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온 맥주공장 매각을 중단하고 마산공장에는 소주 생산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전북지역 여론을 감안해 공장을 매각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마산공장의 맥주생산 설비를 전주공장으로 옮겨 맥주생산을 이어가기로 했다.

손병종 전주공장장은 "하이트에 대한 전북도민의 관심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향토기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전주공장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주공장을 방문해 사의를 전하고 앞으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마산공장에서 맥주설비를 빼낸 자리에는 소주라인을 신설해 소주공급량을 늘리기로 했다.

하이트진로가 기존 경기 이천, 충북 청주, 전북 익산 등 세 곳 외에 마산에 추가로 소주생산설비를 갖추기로 한 것은 최근 참이슬 판매량이 늘어 공급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는 영남지역에 수요에 대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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