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아파트 신축 잇따라 지역경기 '꿈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강원 삼척시.

 

강원 삼척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신축이 잇따르면서 지역경기가 활기를 띄고 있다.

삼척시와 주택산업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해 준공 예정인 이편한세상아파트 723세대, 지웰아파트 612세대, 세영리첼아파트 418세대 등 3개 단지 1753세대의 분양률은 평균 97%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타지역에 주소를 둔 분양예정자가 평균 30% 이상을 차지해 삼척시 인구증가와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아파트 신규 건설을 위한 사업계획승인 신청이 현재 3건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지난해 ㈜현진도시개발과 삼척에버빌디오션지역주택조합이 아파트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 승인절차가 거의 마무리돼 올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이어 삼척관광호텔(주)가 정상동 351번지 일원 2만6256㎡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35층 669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위해 이달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의제처리 중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등 후속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사업이 착공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삼척 지역은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건설 확정 등 주택수요 증가로 신규 아파트 건립이 추진됨에 따라 삼척 지역경기가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며 "주거시설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주택난 해소는 물론 인구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