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평가 수능 영어, 학습부담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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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처음으로 영어과목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학습부담이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입시업체인 유웨이중앙교육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수능 수험생 563명을 대상으로 '영어 절대평가 전환으로 학습부담 줄었는지'를 온라인으로 물은 결과 63.1%가 줄어들었다고 대답했다. 여전히 부담이 크다는 대답은 그 절반 정도인 36.9%에 머물렀다.

가채점 등급별로는 1등급 수험생은 '부담감소'가 73.7%, '여전히 크다'가 26.3%였고 2등급은 '감소'가 62.2%, '부담'이 37.8%, 3등급은 감소가 55.7%와 부담이 44.3% 4등급은 감소가 66.7%, 부담이 33.3%로 나타났다.

반면 5등급 이하 수험생들은 부담이 73.9%, 감소가 26.1%로 조사돼 절대평가화된 영어가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부담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웨이닷컴의 이만기 평가연구소장은 "고등학생의 경우 이번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이 10%가 넘어선 만큼 영어를 소홀히 하기 쉬우나 대학 입시는 총점으로 결정되는만큼 국어와 수학, 탐구의 학습 비중을 높이는 가운데 영어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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