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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주원 "대하소설급 음모…주성영 녹음파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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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나자마자 기다렸다는듯 징계…이용주 음모 의심"

- 2006년 만난 적 없어, 대하소설 급 음모론
- 내가 누군지 몰랐다? 전부터 알던 사이
- 엊그제 주 의원 통화, 녹음 파일도 있어
- 사정당국 제보자 밝혀야… 법적 대응 강구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

 

지난 주말 정치권을 발칵 뒤집은 인물. 바로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이었습니다. 2008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2006년 2월에 발행된 것으로 기재된 100억 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 사본을 공개했죠. 그러면서 이 CD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자금인지를 확인해 달라 이렇게 요구를 합니다. 당시 주성영 의원은 전직 검찰 관계자로부터 받았다라면서 이걸 검찰에 넘겼어요. 그때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가 시작되는데 결론은 DJ 거 아니다였죠. 그런데 그로부터 9년이 지난 지금 주성영 의원에게 그때 제보를 한 사람이 바로 국민의당 박주원 최고위원이다. 검찰 수사관 출신의 박 최고위원이 넘겼다라는 경향신문 보도가 나온 겁니다. DJ 정신을 계승한 국민의당 현직 최고위원이 DJ 모함 사건의 제보자라면 이건 충격적일 수밖에 없죠. 박주원 최고위원에게 직접 질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방송 인터뷰로 모셔보죠. 국민의당 박주원 최고위원입니다. 박 최고위원님 안녕하세요.



◆ 박주원> 안녕하세요.

◇ 김현정> 안녕하시냐는 인사를 건네기가 좀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우선 주말 동안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와서요. 저희가 당사자한테 팩트 확인을 좀 해야겠습니다. 2006년에 주성영 당시 한나라당 의원 만나자고 요청을 하셨고 여러 자료를 넘기셨는데 그중에 100억짜리 CD도 있었던 건 사실이죠?

◆ 박주원> 2006년에요?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 김현정> 만나지도 않으셨어요?

◆ 박주원> 주성영 전 의원은 제가 퇴임 이후에도 가끔 만나기는 했지만 그런 일은 없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만나신 적도 없고 자료를 건네신 적도 없으시다는 말씀이세요?

◆ 박주원> 아니요. 퇴임 후에, 퇴임 전에도 만났지만.

◇ 김현정> 만나기는 했는데.

◆ 박주원> 퇴임 후에 가끔 뵈었죠.

◇ 김현정> 만나기는 했는데 자료는 건넨 적이 없다 이 말씀이세요?

◆ 박주원>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그러니까 자료를 건넨 적이 없다는 말씀을 하셨으니까 거기에는 CD가 DJ 것이냐 아니냐 이것은 논할 가치도 없다는 말씀이신 걸로 들립니다.

◆ 박주원> 네.

◇ 김현정> 오늘 아침에 경향신문에 두 번째 보도가 났습니다. 주성영 의원의 인터뷰가 났는데요. 혹시 읽어보셨어요, 오늘자?

◆ 박주원> 저는 읽어본 적 없습니다.

(사진=경향신문 기사 캡처)

 

◇ 김현정> 오늘 못 보셨군요? 주 의원이 뭐라고 얘기 하냐면 2006년 어느 날 박주원 최고위원한테 연락이 왔다. 그전까지는 박주원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몰랐다. 그러더니 CD 사본 1장하고 은행 발행 확인서를 들고 와서는 틀림없는 DJ 비자금이라고 몇 번이나 확언을 하시더라. 그래서 이걸 어디서 얻었느냐 했더니 중소기업은행 모 부장한테 얻었다. 그러면 검찰에 주지 왜 나한테 주느냐 하고 물었더니 노무현 정부에서 이게 수사가 되겠느냐라고 말을 하더라는 겁니다.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주성영 의원은 당시를 기술하시는데요.

◆ 박주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주 의원이 공개한 100억 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의 발행일은 2006년 2월입니다. 저는 2005년 10월경... 앞뒤 정황이 맞지 않습니다.

◇ 김현정> 뭐라고 말씀하셨죠? 2005년?

◆ 박주원> 10월경에 퇴직하였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퇴직 후에, 퇴직 중에 받으셨다는 게 아니라 퇴직 후에 중소기업은행 모 부장으로부터 이것을 건네받았다, 제보받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고 해요. 주 의원 기억에 의하면.

◆ 박주원> 그런 적 없습니다.

◇ 김현정> 그런 적 없습니까?

◆ 박주원> 당시 정계를 뒤흔들 만한 내용이 담긴 정보를 2006년 2월에 받았다면 2년 동안 간직하다가 2008년에 그 의혹을 제기한 것인데요.

◇ 김현정> 주 의원이.

◆ 박주원> 저는 그런 내용들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도 없고. 제가 알기로는 그분에게도 수많은 정보가 쌓여 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 김현정> 주 의원은 2년이나 보관하고 있었던 것은 이 CD가 맞는지 진위 파악을 위해서 신중하게 2년 동안 검토를 했고 2008년에 이것을 국감에서 폭로하기 전에 박주원 최고위원한테 연락도 했다, 이것 폭로하겠다고. 그랬더니 그때는 박주원 최고위원이 공개하지 말라고 말리더라. 그래서 할 수밖에 없다고 했더니 그러면 내가 제보자라는 얘기는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까지 말씀하셨는데요.

◆ 박주원>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검찰 수사관이 검사와 함께 의문의 비자금을 포함한 각종 비리 첩보를 입수해서 이를 파헤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책무일 것입니다. 제가 대검에 근무할 때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평소 알고 있는 검사나 수사관들과 함께 그런저런 자료를 함께 공유하기는 했습니다마는. 그러나 퇴임 이후에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DJ 비자금 관련 자료를 주고 이런 여러 문건을 박스째 전달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거야말로 짝퉁 제보 조작 사건입니다.

◇ 김현정> 그러면 이 DJ CD건 뭐건 간에 자료를 주성영 의원한테 하나도 전달 안 하셨다는 말씀이세요?

◆ 박주원> 제가 검찰에 근무할 때는 서로 상호 정보 공유를 하는 차원에서 그런 적은 있었지만 제가 퇴임 이후에 이런 것들을 주고 한 적은 없습니다.

◇ 김현정> 2006년에 만나서 아무것도 준 적이 없다, 퇴임 후에는?

◆ 박주원> 저는 주성영 의원을 과거 검찰에서의 인연이나 친분관계로 가끔 연락도 하고 만났지만 그런 자료를 주 의원에게 준적도 없고. 주 의원이 공개한 100억 원짜리 CD 발행일을 보면 2006년 2월입니다. 퇴직 전에 가지고 있지도 않은 CD 사본을 어떻게 2005년 10월에 제가 그걸 가지고 나올 수 있었다는 것입니까?

◇ 김현정> 가지고 나오셨는지…

◆ 박주원> 마치 대하소설 같은 그런 어설픈 음모론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정당국의 ㄱ씨가 도대체 어느 사정당국에 소속된 ㄱ씨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보한 내용에 비춰서 검찰조직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검찰 퇴직 후 머무르면서 박스를 전달받았다는 강남 사무실 또한 존재하지도 않는 공간입니다. 평소처럼 주 전 의원을 만났다면 커피숍이나 어느 식당에서 만났을 것이고 커다란 박스가 어디에 있었겠습니까? 저는 안산시장 재임시절이라서 안산에 있었고 강남에는 제 사무실 자체가 없었습니다.

◇ 김현정> 아니, 그러면 잠깐만요. 2006년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와서 그때 박주원이라는 사람을 처음 알았다는 게 주성영 의원 얘기인데 지금 박주원 최고위원은 그전부터 계속 만나는 일이 있었다는 말씀이세요?

◆ 박주원> 말이 안 되는 소리죠. 제가 검찰에 근무할 때도 알고 지냈던 분이신데.

◇ 김현정> 검찰에 제가 두 분 근무한 걸 보니까 96년에 잠깐 한 곳에서 장소가 겹쳤을 뿐이지 그다음에는 계속 계신 곳이 다르던데요?

◆ 박주원> 서로 다르다 하더라도 검찰에서 어디에 어느 검찰청에 근무를 하든 서로 알고 지내면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것 아닙니까?

◇ 김현정> 그러면 주 의원이 지금 거짓말을 하고 계시는 거라면 무슨 이득이 있길래 지금 주 의원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박주원> 거짓말이라기보다도 아마 그분도 무슨 사연이 있을 겁니다.

◇ 김현정> 무슨 사연 말씀이세요? 이미 주 의원은 이것으로 명예훼손 벌금 300만 원까지 받은 상태라서 지금 이걸 갖고 굳이 거짓말을 하실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

◆ 박주원> 그 상황도 제가 들은 바가 있는데요. 굳이 그걸 밝히기는 조금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 말씀을 그런데 해 주셔야 청취자들이 납득을 하실 것 같습니다. 무슨 얘기를 들으셨어요?

◆ 박주원> 엊그제 제가 주 의원님하고 통화도 한 번 했습니다. 했는데 터무니없는 사건이라고 본인 입으로도 저한테 얘기하셨고. 그리고 황당한 얘기다. 미리 틀을 짜놓고 거기다가 주성영하고 박주원하고 끼워 넣어서 거기에 국민의당하고 호남하고 왜 거기 들어가느냐고 하면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 김현정> 뭐라고요?

◆ 박주원> 아니요. 주 의원님께서 저한테 해 주신 말씀이 있었다고요.

◇ 김현정> 그러니까 어떤 건지 말씀해 주실 수는 없습니까? 이왕 이야기가 나온 김에.

◆ 박주원> '그런 보도는 용납할 수가 없다. 만약에 보도한다 그러면 내가 말이야,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 이렇게 저한테 얘기하시면서.

◇ 김현정> 주 의원께서요?

◆ 박주원> 예. 정치 떠난 사람을 붙잡고 지금 아주 옛날 일을 가지고 걸고 있는데 자기들 편리하게 자기들 입맛에 맞게 그렇게 조작했다는 내용으로 얘기하셨고 마지막에는 당시에 자기 사건을 마무리하면서 검찰과 딜을 했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시더군요.

◇ 김현정> 검찰과 딜을 했다고요? 그게 무슨 딜을 하셨답니까?

◆ 박주원> 모르겠습니다. 당시 명예훼손 사건의 수사를 마무리하면서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딜했다고 하더라고요.

◇ 김현정> 검찰과 딜했다. 물론 그 이야기는 지금 이 이야기에서 본질은 아닙니다마는 그러니까 주 의원께서 오늘 경향신문과 한 인터뷰는 그럼 거짓 인터뷰가 되는 겁니까? 지금 우리 박주원 최고위원하고 한 얘기와 다른 이야기를 그럼 하신 겁니까, 오늘 아침자 경향 보도는?

◆ 박주원> 모르겠습니다. 경향신문 보도내용을 미처 보지 못했기 때문에.

◇ 김현정> 제가 지금 설명해 드린 그대로거든요.

◆ 박주원> 사실과 다릅니다.

◇ 김현정> 그런데 주성영 의원은 이 경향 보도, 첫 번째 보도가 나간 후에 박주원 최고위원이 여러 번 전화를 해서 말을 좀 맞춰달라, 나랑. 이렇게 부탁을 했는데 그걸 거절하셨다는 거예요.

◆ 박주원> 아니요, 무슨 말을 맞춰달라고 해요. 제가 녹음 다 해 놨습니다.

◇ 김현정> 녹음하셨어요? 언론과 당에다가 한 해명하고 똑같이 맞춰달라고 부탁을 하셨다고.

◆ 박주원> 그런 적 없습니다.

◇ 김현정> 다 녹음을 해 놓으셨다 이 말씀이에요.

◆ 박주원> 전혀 그런 적 없습니다. 제가 그러면 녹음해 놓은 내용을 그러면 공개해야 되겠습니까?

◇ 김현정> 녹음해 놓은 내용.

◆ 박주원> 제가 죄송한데 저는 이런 걸 녹음을 하거나 그걸 어떻게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사건의 진실을 제가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녹음을 해 두었습니다.

◇ 김현정> 그 녹음에는 그러면 주성영 의원이 박주원 최고위원이 맞다라고 얘기한 부분이 다 있다는 거죠?

◆ 박주원> 황당한 얘기라고 하면서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박주원 최고위원 주장이 맞다라고 얘기한 게 있다는 말입니까?

◆ 박주원> 제가 얘기한 내용이 맞으니까 그렇게 대답한 것 아닙니까?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 녹음내용이 어떻게 됐는지 저도 상당히 궁금해지는데 알겠습니다. 지금 박주원 최고위원께서는 계속해서 가짜뉴스다, 음모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계시는 건데 음모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뭘까요?

국민의당 박주원 최고위원 (사진=자료사진)

 

◆ 박주원> 한마디로 웃기는 것 아닙니까? 10여 년 전 사건을 이제 와서 왜 사정당국의 관계자가 들춰낸 것인지도 그렇고. 지금에 와서 국민의당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사건을 연계시키는 것 자체가 음모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김현정> 음모라면 이게…

◆ 박주원> 또한 보도 당일날 우리 당 연석회의가 열렸습니다. 당시 저는 지방 출장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참석을 하지 못했는데 호남 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저에게 소명절차 한 번 주지 않고 기다렸다는 듯이 일방적으로 비상징계를 내리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장에 있던 모 의원님이 어떤 자료를 가지고 설명을 하면서 강력히 징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마치 그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말입니다. 여기서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떤 자료를 보면서 징계를 주장했다는 것인데. 그 자료를 사전에 사정당국으로부터 제공받았다면 그것이야말로 적폐 중 적폐라 할 것입니다. 제가 바른당과 연대통합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발언을 하였고 이유식 발언 이후에 저에게는 호남의 배신자라면서 수많은 음해성 문자폭탄들이 SNS 등에 숨쉴 수 없을 정도로 올라왔습니다. 심지어 한나라당의 잔재세력이라는. 내년 안산시장에 출마하면 호남인들을 동원해서 떨어뜨릴 것이라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협박과 음해에 시달리는 상황인데 음모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것들이 다 착착 맞아떨어졌다.

◆ 박주원> 누가 봐도 맞는 말 아닙니까?

◇ 김현정> 지금 이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징계해야 한다고 했다는 그분이 누구세요?

◆ 박주원> 제가 그분을 밝히기는 곤란합니다마는 그날 저는 그 연석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으니까 참석했던 당사자들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 김현정> 누구입니까? 청취자께도 알려드릴 의무가 있을 것 같아서요. 말씀 안 하시면 이게 또 진짜냐 아니냐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그럽니다.

◆ 박주원> 그러니까 이 모 의원님이라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김현정> 이 모 의원님이요? 이 모 의원이 누구신가요, 이 모 의원님? 수수께끼처럼 말씀하시는 것보다 그냥 말씀하시는 게 나을 것.. 이용주 의원입니까?

◆ 박주원>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용주 의원. 그러니까 뭔가 그러면 음모에는 이용주 의원과 호남계 의원들이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이게 음모라고 생각하신다면?

◆ 박주원> 저는 얼마 전에 또 그분이 성완종 사건과 관련해서 홍준표 대표의 무슨 자료도 가지고 있다고 폭로하지 않았습니까?

◇ 김현정> 그랬습니다.

◆ 박주원> 그 자료가 뭡니까? 그 자료도 사정당국에서 받은 것 아니겠어요? 그러면 그런저런 사건과 연계해서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런 자료를 사정당국에서 받았다면 사정당국에서 정보를 유출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 정보 유출 책임은 누가 져야 되겠습니까?

◇ 김현정> 알겠습니다. 경향신문의 보도를 고소하실 건가요?

◆ 박주원> 저는 이제 제가 경향신문에 묻고 싶은데요. 경향신문은 우선 사정당국의 제보자 ㄱ씨를 밝히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습니다.

◇ 김현정> 고소를 하게 되면 진위를 가리는 수사를 할 수밖에 없는데 그거 괜찮다고 생각하고 지금 고소까지 결심하신 건가 궁금해서요.

◆ 박주원> 결심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시간관계상 여기까지 확인하겠습니다. 박주원 최고위원님 고맙습니다.

◆ 박주원>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국민의당 박주원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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