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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압박 박용만 회장, 김동연 부총리 만나 "규제 풀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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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 "재계 제언, 적극 반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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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국회를 찾아 '근로시간 단축' 등 연내 입법 처리를 강하게 요구했던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8일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규제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박 회장은 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김동연와 가진 면담에서 "기업이 일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든 규제를 풀고 이해 관계자들의 허들에 막힌 건 뚫어주시라"고 호소했다.

박 회장은 "기업들도 혁신과 성장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러면 일을 많이 만들어서 새로운 일거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부총리는 "내년 정부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라며 "일자리 많이 만들기 위해선 혁신성장이 동전의 양면이기 때문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만남은 박 회장이 지난달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찾아 회동한 뒤 약 한 달 만의 답방 형식이다.

당시 박 회장은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한 전문가 제언'을 김 부총리에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이날 "국무회의 때 전 국무위원님들께 정책건의서 전달했으며 대통령에게도 좋은 내용 많으니까 읽어보시라고 일독을 권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내용이 많아서 저희들이 저뿐만 아니라 경제 전체 경제팀에서 잘 검토해보고 적극 반영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의 제언집에는 '경제현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와 경제 전문가들 50여 명의 의견'과 함께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한 현실적 대안 마련과 혁신기업 탄생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 조성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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