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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북한 미사일 발사, 국내 시장 영향 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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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과 신용등급에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그간 수차례의 무모한 도발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융시장과신용등급은 안정적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평안남도 평성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1발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 15일 이후 75일 만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1번째 미사일 발사다.

다만 김 부총리는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변화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관계기관합동점검반회의를 통해 국내외 금융, 실물경제동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상징후 발생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며 "신용평가사, 외국인 투자자, 주요 외신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투자심리 안정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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