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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희귀병 사망분석 기사에 재차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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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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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한 언론의 지난 22일 보도에 대해 당일에 이어 또다시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26일자로 자사의 인터넷 뉴스룸에 올린 '삼성전자 희귀병 사망 분석…기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라는 글에서 해당기사가 '비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린다'면서 '기대인구수' 계산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생소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이 언론사가 서울대학교 백도명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사망자들에 대한 '기대인구수'를 계산했더니 일반인보다 높다고 분석했으나, 이를 어떻게 산출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기사에서 정확히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기대인구수를 계산하는 것은 학계에서 역학연구를 할 때 사용하지 않는 생소한 방식이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오퍼레이터가 500명인 곳에서 사망자가 나왔으니 위험이 높다고 분석한데 대해서도 통계의 기본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지적했다.

삼섬전자는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여러 조사 방법과 조사 결과가 있는 데도 오랫동안 특정 시민단체의 입장을 주로 이야기 해온 학자의 주장만 인용해 일방적이고 단정적인 보도를 했다며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날 반박글 게재는 지난 22일에 이어 두번째다.

삼성전자는 뉴스룸에서 '이슈와 팩트'는 언론과 온라인에서 접하는 삼성전자 관련 각종 이슈에 대해 회사측 입장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 드리는 공간이라고 밝히고 있다.

여기에 글이 게재된 것은 지난 8월 2일 이후 거의 넉달만이며 같은 사안에 대해 일주일 사이에 글 두개가 게재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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