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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이카 이사장에 이미경 여성의정 공동대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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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대표로서 다양한 경험 바탕으로 코이카 발전 주도해 나갈 것"

이미경 사단법인 여성의정 공동대표. (사진=이미경 대표 페이스북 캡처)

 

정부는 28일 제12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에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미경 사단법인 여성의정 공동대표를 임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15대∼19대 국회의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20년간의 의정 활동과 20년간의 시민사회단체 대표로서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무상원조 대표 기관인 KOICA의 발전과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이 신임 이사장은 국제사회의 새로운 개발목표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긴요한 교육, 양성평등, 포용적 경제성장, 평화·제도 등의 개발 이슈에 대해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KOICA 운영의 효율화 및 민관협력을 통한 개발협력 파트너십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여성평우회 등 시민단체 생활을 거쳐 1996년 제15대 국회에서 의정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5월까지 국회의원을 했다. 또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성평등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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