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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대테러협의회, 30일 베이징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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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매년 대테러분야 협력 강화 위해 열려

 

제8차 한중 대테러협의회가 30일 베이징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이장근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이, 중국에서는 류광위안 외교부 대외안전국장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대테러협의회에는 양국 외교부 뿐 아니라 관계부처 담당관들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한중 양국은 대테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 이후 매년 대테러협의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 및 지역 테러 정세 평가, △양국의 주요 테러 정책 공유,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 및 대응, △테러집단의 정보통신기술(ICT) 악용 방지, △외국인테러전투원 문제 등에 있어 양국간 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외교부는 특히 "이번 대테러협의회 계기에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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