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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귀순병사 의식 명료, 스트레스로 우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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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상태에 대해 아주대학교병원 이국종 교수는 "환자의 의식은 명료한 상태"라고 22일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오전 11시 병원 아주홀에서 브리핑을 열고 "귀순 병사는 치료에는 매우 협조적"이라면서도 "두 차례의 큰 수술과 귀순과정, 총격으로 인한 피격 상황, 중환자실에서의 치료 등에 의한 심리적 스트레스에 의해 대화에는 매우 소극적이며 우울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귀순 병사는 현재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서적지지 및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에 대한 평가 및 치료를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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