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V] 포항 자원봉사 고3 수험생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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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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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이 발생하면 늘 그렇듯 강진이 덮친 포항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이재민들이 임시로 기거하고 있는 흥해체육관 자원봉사자 가운데 유난히 눈길을 끄는 이가 있었는데 바로 고3 수험생 정유정 양이다.

정 양은 앞서 자원봉사에 나선 어머니를 만나러 체육관을 찾았다가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자 바로 팔을 걷어붙였다.

강진 여파로 일주일 연기된 수능이 코앞임에도 봉사활동에 열심인 딸을 바라보는 어머니 얼굴에 걱정보다는 대견함이 뚜렷했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16일 흥해실내체육관 임시대피소에 이재민들이 대피해 있다. 박종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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