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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승진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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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과 2013년의 31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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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이어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도 부사장급 이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3명과 전무 10명, 상무 20명, 상무급 전문위원 1명, 마스터 2명 등 총 36명의 승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같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승진인사 규모는 소폭으로 단행한 올해 5월의 11명이나 2014년의 17명, 2015년의 14명 뿐 아니라 각각 31명씩 승진시킨 2012년과 2013년의 승진규모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번 인사에서는 김종성, 이우종, 임관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노철래, 엄문섭, 유정일, 이병준, 이오섭, 이재규, 이종혁, 이청, 정지용, 조성순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또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한 인원은 총 20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고 회사를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이끌어나갈 인물들을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적 개선과 사업 확대에 따라 전무급 이상 고위 임원 13명을 비롯해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승진자를 배출했다고 삼성디스플레이는 덧붙였다.

- 부사장 승진(3명): 김종성, 이우종, 임관택
- 전무 승진(10명): 노철래, 엄문섭, 유정일, 이병준, 이오섭, 이재규, 이종혁, 이청, 정지용, 조성순
- 상무 승진(20명): 강경춘, 기창도, 김광복, 김용조, 김종근, 박준영, 손동일, 윤재남, 윤지환, 이관희, 이병우, 이일로, 이재형, 장근호, 정성욱, 정성호, 채병훈, 최열, 홍권삼, 황영선
- 전문위원 승진(상무급 1명): 이충섭
- 마스터 선임(2명): 윤주선, 최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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