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지난해부터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 한우 암소에 대한 전산 구축을 완료했다.
전라북도는 도내 사육 중인 모든 암소를 대상으로 유전능력을 조사 평가해 우수한 한우 암소 2만 4천 마리의 전산 구축을 마쳤다고 밝혔다.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은 씨수소의 능력에 의존한 한우 개량 사업에 우량 암소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전라북도 삼락농정위원회에서 제안돼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전라북도는 1단계 전산화를 마치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 지역단위 유전능력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2021년부터는 이 평가시스템을 통해 지역단위 보증 씨수소의 생산관리 시스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암소개량을 중심으로 전북 한우를 차별화하고 특성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