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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프 옌드레이칙·비스핑·가브란트 모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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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 챔피언 요안나 옌드레이칙(30, 폴란드)이 무너졌다. 이변의 주인공은 로즈 나마유나스(25, 미국)다.

도전자 나마유나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217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옌드레이칙을 1라운드 3분 3초 만에 TKO로 꺾었다.

나마유나스는 챔피언을 상대로 데뷔 첫 KO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통산전적 8승 3패. 반면 무패 파이터 옌드레이칙은 첫 패배를 당했다. 통산전적 14승 1패.

1라운드 초반부터 나마유나스가 기세를 올렸다. 나마유나스는 깔끔한 오른손 훅을 옌드레이칙의 턱에 적중시켜 상대를 넘어뜨렸다.

이후 압박하다가 옌드레이칙의 안면에 왼손 훅을 꽂았다. 옌드레이칙은 크게 넘어졌고 웅크린 채 파운딩을 맞다가 탭을 쳤다.

나마유나스는 챔피엔 벨트가 주어지자 눈물을 흘리며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챔피언이라는 호칭은 참 달콤하다"며 "하지만 나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열린 코메인이벤트 밴텀급 타이틀전에서는 TJ 딜라쇼(31, 미국)가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26, 미국)를 2라운드 2분 41초 만에 TKO로 꺾고 새로운 챔피언이 됐다.

메인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서는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38, 영국)이 조르쥬 생 피에르(36, 캐나다)에 3라운드 서브미션패하며 타이틀을 내줬다.

4년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 전 웰터급 챔프 생 피에르는 랜디 커투어, BJ 펜, 코너 맥그리거에 이어 UFC 역대 4번째로 두 체급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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