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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핑 VS 생피에르 승자는?…UFC 217, 타이틀전만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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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17에는 3개의 타이틀전이 마련됐다.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26, 미국)는 TJ 딜라쇼(31, 미국)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갖는다. 가브란트는 지난해 12월 전 챔프 도미닉 크루즈에 예상 밖 승리를 거두고 벨트를 거머쥐었다.

둘의 경기는 '앙숙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둘은 한때 '팀 알파메일'에서 한솥밥을 먹었지만, 딜라쇼가 팀을 떠나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감정의 골이 깊은 둘은 UFC 등용문 격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 25’에 나란히 코치로 출연해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가브란트는 UFC 2017 기자회견에서 "팀 알파메일을 떠난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자 딜라쇼는 "계속 얘기하도록 내버려 두겠다. 이런 모습은 가브란트를 바보 같아 보이게 할 뿐"이라고 응수했다.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38, 영국)은 조르쥬 생 피에르(36, 캐나다)와 방어전을 치른다. 비스핑은 UFC 역대 최다승인 20승을 거뒀지만, 역대 최약체 챔피언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대체선수로 출전해 챔피언에 오른 데다 상위 랭커와 방어전을 회피하는 경향 때문이다. 생피에르를 압도해 오명을 씻겠다는 각오다.

웰터급 전설로 불리는 생피에르는 은퇴 선언 뒤 4년 만의 옥타곤 복귀다. 공백이 길었던 데다 미들급 첫 경기라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미지수다.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칙(30, 폴란드)은 랭킹 4위 로즈 나마주나스(25, 미국)를 상대로 6차 방어전을 갖는다. 이번에 승리하면 여성부 전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의 여성부 타이틀 최다 방어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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