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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부동산 불법 중개업소 47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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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노후 경유차 3만7천대 시내운행 제한

경기도 수원시는 내년부터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의 시내운행을 제한하고 이를 어기는 차량은 CCTV를 활용해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제한 대상은 2005년 12월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 3만7천 대로, 자동차 종합검사 불합격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 등으로 교체하도록 한 저공해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차량이 해당됩니다.

◇ 경기도 행심위 "어린이집 실내공기 불시점검은 적법"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실내공기질을 불시에 점검한 것은 위법하다며 안양시 모 어린이집이 시를 상대로 낸 행정심판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 여름 안양시가 사전예고 없이 실내공기질을 점검한 결과 미세먼지가 기준치를 37% 초과해 개선명령을 내리자 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행정심판위원회가 환경전문가 2명에게 자문을 의뢰한 결과, 실내공기질은 청소와 환기에 따라 단기간에도 변화가 심해, 평상시 실내공기질 유지가 목적인 관리제도의 취지상 불시점검이 바람직하다고 결론내렸습니다.

◇ 경기도 중등교사 평균 경쟁률 8.2 대 1…영어 22 대 1 최고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2018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8.2 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29개 교과 1천690명 모집에 1만3천852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 경쟁률 10.23 대 1보다 낮아졌습니다.

과목별로는 영어가 64명 모집에 1천399명이 지원해 21.86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국어가 67명 모집에 1천453명이 지원해 21.69 대 1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 남경필 "바른정당·한국당, 통합 전당대회 치러야"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보수 통합의 전제로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의 통합 전당대회를 제안했습니다.

남 지사는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바른정당과 한국당의 통합 전당대회를 제안한다며 재창당을 위한 통합 전당대회가 원칙 있는 통합, 제대로 된 통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과의 통합과 재창당은 보수개혁의 중단이 아니"라며 "재창당을 위한 ‘통합전당대회’는 진정한 의미의 보수개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경기도, 부동산 불법 중개업소 47곳 적발

경기도는 최근 부천, 용인, 여주, 고양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부동산 불법 중개업소 4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소는 무등록 중개 2곳, 자격증 대여 5곳, 유사명칭 사용 12곳 등으로, 경기도는 무등록 중개와 자격증 대여, 유사명칭 사용 등 중대한 불법 행위를 한 업소 19곳을 경찰 등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나머지 공인중개사가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는 등 부당 영업을 한 28곳에 대해서는 시·군에 통보, 업무정지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할 계획입니다.

◇ 성남 모란시장 603대 규모 공영주차장 개장

경기 성남시 모란민속시장 옆 공영주차장이 오늘 개장했습니다.

성남동 4931번지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2만2563㎡에 조성된 모란 공영주차장은 60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하루 이용료는 6천 원, 시간당 천 원 입니다.

이 주차장은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모란장이 서는 끝자리 4일과 9일에는 장터가 열릴 예정으로 오는 24일 이곳에서 첫 장이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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