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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행복씨앗학교 12개, 준비교 25개 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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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고, 충북고 청주 인문계고로 처음 '행복씨앗학교' 선정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 혁신학교인 '2018. 행복씨앗학교' 12개교와 '2018. 행복씨앗학교 준비교' 25개교를 선정했다.

'행복씨앗학교'에는 산성유치원과 사직초, 청운중, 충북고, 서원고 등 청주에서 5개교, 충주 덕신초,제천여중,진천 성암초 등 다른 시군에서 7개교가 선정됐다.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는 청신유치원과 오창중, 운호중, 장락초, 백곡초, 진천여중 등 25개교가 선정됐다.

특히 그동안 '행복씨앗학교'가 없던 진천 지역에서 성암초가 선정되고 서원고와 충북고가 청주지역 인문계고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2018. 행복씨앗학교’ 공모에는 26개 학교가, '준비교’ 공모에는 35개 학교가 응모를 했다.

'행복씨앗학교'는 2018년 3월부터 4년간,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는 1년간 운영하게 된다.

'행복씨앗학교'는 즐거운 배움 창의적 교육, 민주적인 학교 운영, 학생중심교육과정, 미래사회 역량강화 교육을 위해 4년간 매년 평균 4,000만원을 각 학교에 지원한다.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는 1년간 교당 평균 1,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행복씨앗학교로 선정되면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되며 정원의 50%범위 내에서 교사를 초빙할 수 있다.

학교여건을 고려하여 학급당 학생수는 25명 내외로 하고,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이 이루어진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학교의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월과 내년 1월 준비과정 연수를 진행하며 워크숍과 토론을 통해 지역과 학교의 빛깔에 맞는 운영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한편 충북에서는 현재 30개교의 행복씨앗학교와 23개교의 준비교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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