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프랑스 퍼스트 도그, 공식 회의장서 실례 '망신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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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반려견 '네모'(Nemo)가 차관회의 중 실례하는 영상이 공개돼 체면을 구겼다.

22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차관 3명과 엘리제궁에서 회의를 하는 중이었는데, 네모가 그만 벽난로 가장자리에 실례를 하고 말았다.

진지하게 회의에 임하던 브륀 프와송 환경 차관은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자 "이게 무슨 소리인지 궁금했다"고 했고, 줄리앙 드노르망디 입안 차관은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마크롱 대통령은 "여러분이 네모가 흔히 않은 일을 하도록 촉발했다"며 무안해 했다.

프랑스 대통령의 반려견이 엘리제궁에서 일을 저지른 건 처음이 아니다. 니콜라스 사르코지의 반려견은 틈만 나며 가구의 모서리를 갉아 먹어 이를 복구하는데 수 천 유로가 들었다.

자크 시라크가 키웠던 말티즈 '수모'는 엘리제궁을 떠나 아파트로 옮기게 됐을 때 너무 우울해 하는 바람에 시라크에게 버림받았다.

퍼스트 도그 네모는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8월 동물보호소에서 직접 입양한 유기견이다.

같은 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니제르의 마하마두 이수프 대통령을 맞이하는 입무를 깔끔하게 완수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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