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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조산사 국가시험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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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17명 응시하는 시험에, 비용은 1억 7천만 원

오제세 국회의원 (사진=자료사진)

 

조산사 국가시험에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 응시자가 너무 적어 시험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산사 시험 응시자는 최근 5년 동안 83명으로 연평균 17명에 불과했으나, 시험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은 연간 1억 7천만 원에 달했다.

올해 치러진 조산사 시험의 경우 응시 수수료는 10만 9천 원인데 비해 시험을 실시하는데 투입된 비용은 1억 7천만 원으로, 1인당 비용은 응시 수수료 대비 100배에 육박했다.

오 의원은 "조산사는 간호사 자격을 지닌 사람이 의료기관에서 1년간 조산 수습과정을 마친 경우 시험 자격을 얻을 수 있어 제도개선의 여지가 있다"며 "국민의 보건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인 방식으로 시험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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