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이달까지 법외노조 풀지 않으면 연가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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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당시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이달말까지 법외노조 통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 대대적인 총력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전교조는 18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장관과 노동부장관이 이달이 가기 전에 전교조 위원장과 직접 만나 법외노조 법외노조 철회와 성과급,교원평가 폐지 결단을 명쾌히 내려야 한다"며 "10월까지 이같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정부를 향한 대대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를 위해 다음달 1일 위원장 단식농성에 돌입하는 한편 11월 24일 연가투쟁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도 실시할 방침이다.

전교조는 "국정원과 기무사까지 나서 전교조를 파괴하려던 공작의 전모가 연일 드러나면서 법외노조를 즉각 철회해야 하는 이유가 나날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정치적 고려에 함몰돼 전교조 문제를 외면하는 것은 촛불정부가 취할 도리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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