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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타워크레인 사고, 단순 운전자 사고 아냐"…종합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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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서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대책 논의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청와대가 16일 타워크레인 사고를 구조적인 안전사고로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타워크레인 관련 중대재해 예방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타워크레인 사고는 단순한 운전자사고가 아니라 타워크레인의 수입과 수리, 타워크레인 수입‧관리 부처의 이중화 등 상당히 구조적인 안전사고의 문제라고 보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타워크레인 사고와 관련된 제도적인 문제점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중국 측으로부터 타워크레인 수입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 (타워크레인이) 고장이 나면 수입국으로부터 부품을 다시 들여와 고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에 대한 문제점도 있다"며 타워크레인 사고를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차원의 논의가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대책 논의는 최근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6번째 사고가 이어지며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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