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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강원랜드 채용비리 '부실 감찰'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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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곽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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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조정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대한 감찰이 부실했다고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국무조정실이 지난 2013년 강원랜드 채용 비리의 사실 관계를 확인한 이후 조치에 손을 놓았다"며 "비상식적이거나 미온적인 처리에 대해서는 감사원이나 수사기관에 재이첩해 사건을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도 "강원랜드 채용 비리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이 조치 결과를 보고받아 관련자 중 1명만 인사 조치하고 의혹에 대한 추가 조치가 없는 등 사후 대응이 미비했다"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국무조정실이 감찰에 매우 소극적이었다"며 "내부 감찰을 하여 누가 개입하여 은폐하고 축소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공직복무관리관실이 지난 2013년 7월 감찰을 진행하여 69명의 특혜 의혹 명단을 입수하고도 채용 비리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산업부의 조치 결과를 보고받았음에도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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