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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깔 게 없으니 이제 영부인 옷 붙잡고 늘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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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캡처)

 

김정숙 여사의 옷을 문제삼은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주장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꾸 가치조차 없는 논리"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청와대는 9일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궁금하시다고요?"라는 제목으로 카드뉴스 형태의 이미지를 게시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김 여사가 공식·비공식 행사장에서 착용했던 옷들의 사진이 담겼다. 자세한 설명도 함께 덧붙였다.

"국민들과 소통하는 행사에서는 지난 10여년 간 즐겨 입던 옷을, 해외순방 시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어머님이 물려주신 옷감을 염색해 만들기도 하고, 청와대의 일부 예산 지원을 받기도 한다. 공식행사 때 입은 흰색 정장은 모 홈쇼핑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하나의 의상을 여러 가지로 활용해 입는다. 필요하면 직접 손바느질로 수선도 해 입는다."

정 씨의 주장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지난 5일 정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가 옷값만 수억을 쓰며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있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해석된다.

누리꾼들은 정 씨의 주장에 분노하는 동시에 "청와대가 이런 것까지 해명해야 하냐"며 씁쓸한 심정을 드러냈다.

majo****는 "깔게 참 없긴 없나 보다. 이젠 영부인 옷 붙잡고 늘어지네"라고 정 씨를 비판했다.

like****는 "아무리 자유민주주의라지만 책임지지도 않고 아무 말이나 해도 되는 건 아니다. 이런 사람들 사실유무 확실히 따져서 발언에 대한 책임을 법적으로 좀 지게 해야 할 듯"이라고 질타했다.

Jae****은 "이런 설명이 필요한 현실이 안타깝다. 혈세도둑을 코앞에 두고도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는 '관종' 때문에 일일이 이런 것까지 설명하고 수고해야 하나"라고 분개했다.

ioou****는 "오죽하면 KBS에서 전 아나운서라고 언급 말아달라 했을까"라고 적었다. KBS 아나운서 협회는 지난 4월 각 언론사에 공문을 보내 "정미홍 씨에 '전 KBS 아나운서'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우****, 영*은 "힘들게 뭐하러 하나하나 반박을 하세요. 치료가 필요한 분께는 그냥 병원이나 소개해주시면 좋을 듯", "대꾸할 가치도 없는 논리"라고 일침을 가했다.

blue****는 "아니 그리고 비싼 옷 좀 입었다 하더라도 그게 뭐 어때서? 영부인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좀 입을 수도 있지 그럼 헌 옷만 입고 다니나. 가만히 좀 냅둬라"라고 일갈했다.

한편, 정 씨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된다면 먼저 목숨을 내놓겠다", "세월호에 수천억을 써야겠나",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려고 기 쓰는 자들을 보면 다 미친X이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등 수차례의 막말로 숱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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