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엿새째 대구·경북 고속도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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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엿새째인 5일 대구·경북지역 주요 고속도로는 정오를 지나면서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낮 1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과 나들이객들이 몰리면서 부산방향 금호 분기점과 북대구 나들목 구간에서 심하게 밀리고 있다.

또 영천 나들목과 건천 나들목 구간도 정체를 보이고 있다.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이 계속 꼬리를 물고 있어 나들목 곳곳에서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방향은 대체로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천 휴게소 부근과 칠곡 물류 나들목 구간은 차량이 서행하는 모습이다.

중앙고속도로도 부산 방향으로 남안동 나들목과 안동 분기점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고 춘천방향으로 풍기 나들목과 가산 나들목, 다부 나들목 구간이 밀리고 있다.

광주 대구 고속도로는 담양 방향으로 옥포와 고령 분기점에서 차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 내륙고속도로는 양평 방향으로 문경 휴게소와 선산 휴게소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 경북본부는 이날 하루 동안 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은 모두 38만7천대로 지정체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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