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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야생 진드기 전염병 잇따라…성묘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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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전염병 환자가 급증하면 성묘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도내에서만 쓰쓰가무시증 판정을 받은 환자는 5명에 달한다.

또 비슷한 증상의 신증후군출혈열과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역시 각각 2명씩 나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묘 등 야외활동 시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한 뒤에는 즉시 샤워와 세탁을 해야 한다.

또 고열.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 등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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