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 나간 뒤 연락 두절 40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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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질을 간다며 경운기를 타고 나간 뒤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8시 27분쯤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 인근 갯벌에서 조모(4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해루질을 간다"며 경운기를 타고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아 가족이 신고한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경비정과 해경구조대 등과 합동으로 수색 중 경운기 근처에서 숨져있는 조씨를 발견했다.

태안해경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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