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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잇따른 버스·택시 운전자 폭행…구속률은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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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최근 4년동안 충북지역에서도 버스나 택시에서 운전자를 구타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구속률은 1%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동안 도내에서 231건의 운전자 폭행 사건이 발생해 252명이 검거됐다.

하지만 이 가운데 단 2명만이 구속돼 구속률은 0.8%에 그쳤다.

박 의원은 "시민의 발이 되고 있는 택시기사와 버스기사가 폭력에 노출되면 시민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 밖에 없다"며 "기사 안전을 위한 추가 대책과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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